사람들 관계로 인한 수많은 어려움을 가지시고

상담받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대부분 꽤 오래된 아픔과 어려움이라고 호소하고 계십니다.

극복하고 노력하려고 해도 잘 안되는 대인공포증!

그것은 단지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요?

꼭 치료가 필요한 마음의 병일까요?

► 누구나 새롭고 낯선 만남에서 초조함이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당연한 반응이랍니다.

사람은 누구나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상황이나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랍니다.

► 만약 최근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하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린답니다.

당연히 적응기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대인공포증은 사람들 관계나 사회적인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이 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워서

점차 관계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 대인공포증이란 말 그대로 대인관계에서 오는 초조감과 불안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공포, 회피, 신체화증상(현기증, 구토증상, 공황증증상 등)까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경우인데요.

이럴 경우에는 본인이 조절할 수 있는 한계를 벗어났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혼자 있고 싶다”

“사람들을 무조건 피하고 싶다”

“다 그만두고 싶다”

“항상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쓰여 괴롭다”


사람들 관계나 사회적인 상황에서

극심한 피로와 고통을 경험하기 때문에

당장은 회피하게 되지만 점차 소외감, 무기력, 우울, 고립감이라는

더 큰 고통을 겪게 된답니다.

무척 안타까운 것은

“혼자서/ 너무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는 것입니다.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아픔이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고 싶지만

거절감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면 내 존재가 하찮게 취급받을 것 같은

피해의식이 뿌리 깊을 수 있습니다.


대인공포증으로 힘들어하시고

아파하시는 분들이 그 누구보다 주변인들과 사회속에서

“함께”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있기를 원하시는 분들임을 현장에서 보게 됩니다.

본인의 아픔, 상처, 두려움을 본다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 뒤에 찾아오는 편안함과 행복을 위해 위드엘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