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분들~

본인의 심리건강 상태는 어떠신가요?

직장인들의 심리건강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2012년 LG경제연구원의 직장인 심리건강보고서에 따르면

4명 중 1명은 인간관계나 업무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자신의 심리건강이 부정적이고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고 해요.

심리건강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고,

기업의 생산성과 건강한 직장 생활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이 직원들의 심리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설문조사에서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이 나쁘게 나왔고,

직급별로는 하위직의 심리건강수준이 좀 더 낮게 나타났다고 해요.

직장 생활에서 겪는 심리적 불안 원인으로는 회사 자체에 대한 불안정이

가장 많았고, 목표와 의욕 상실, 고용 안정성 저하, 인간관계 불화 순인데요.

직장인들의 심리건강에 대해 회사 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는

정신 질환자 수가 증가하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직장 가입자 정신질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직장인이 최근 7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는데요.

직장생활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이 생긴다면 오래 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심리치료등으로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해 드립니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따르면, 우울증 등에 걸린 근로자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근로자보다 결근율이 2배 높고,

직장에서 근무를 하더라도 생산성 손실은 7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는데요.

특히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심리건강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를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하는 편견을 버리고

체계적인 심리치료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는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