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게 거친 아이

친구들이 힘들어 하는 아이

선생님께 자주 혼나는 아이

목소리가 큰 아이

뭐든 만지는 아이

잠시라도 가만 있지 못하는 아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아이의 이런 모습 때문에

부모님께서 아동심리상담을 신청하시는데요.

'사건'

'사고'

'문제상황'

주로 학교나 유치원같이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곳에서 아이가 문제행동들을

해서 주변분들의 충고와 염려로 상담기관을 찾으십니다.

그 충고가, 염려가, 의심하는 눈초리들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속이 타들어가는 말들이예요.


“아이를 전학시키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우리 아이가 당신 아이 때문에 우울증이 걸렸다”

“어떻게 아이를 교육시켰길래 아이가 저 모양이냐”

“부모가 있는 아이냐? 부모는 뭐하는 사람들이냐?”

“어머님, 아이가 약을 먹고 학교에 오게 해주세요”

“아이 책상을 따로 맨 뒷자리에....”

속이 타고

자존심 상하고

아이가 미워졌다가

아이가 불쌍했다가

부모님들께서 말 못할 큰 상처와 아픔을 안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을 만나 보면,

1. ADHD가 아닐 수 있어요.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일 수 있어요.

그런 아이는 무조건 만지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몸으로 느끼는 성향의

아이일 수 있답니다.


2. ADHD 경계인 아이일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무조건 약물을 의지하기보다 아이의 정서적인 부분과

인지적인 부분에 대해서 치료를 한다면 회복속도가 무척 빠르답니다.


3. ADHD 경우에는 아이도 무척 힘들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고, 선생님도 혼내기만 하고

부모님은 자기만 보면 한숨만... 웃지도 않는 것을 보면서

실제로 소아우울증을 함께 겪는 친구들도 있답니다.


4. 아이가 심리적인 불안상태로 인해 일시적인 모습일 수 있어요.

이럴 경우는 가정의 문제나 다른 이유들로 인해 아이가 불안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반드시 이유가 있답니다.

그 이유를 아이들은 언어로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표현도구를 활용해서 아이들의 심리적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어떻게 아동상담을 진행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아이가 즐거워야 하고

-아이가 편안해야 하고

-아이가 수용되는 경험

-아이가 문제상황에 대한 바른 인식

-아이의 심리상태와 행동패턴 분석에 따른

놀이치료, 미술치료, 역할극, 사회성훈련 등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