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거짓말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어느날 부모님이 알게 될 경우,

많은 부모님께서는 화를 내시고,

혼을 내거나, 매를 들거나 하는 방법으로 훈육을 하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아이가 부모님의 이런 모습을 보고

“아.. 그래 내가 잘못했어. 절대로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

하면 참 좋을텐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왜 그럴까요?

아이는 부모가 크게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 깨닫고 통찰하기보다

'자신을 보호' 하고자 하는 방어의 수단으로

'더 큰 거짓말'

'다시 거짓말'

을 반복할 수 있다고 전문가 선생님께서 말씀하고 계세요.


그리고 아동은 본인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도

무척 많구요.

그래서 아이 머릿속은....

'화난 엄마'

'소리지르는 엄마'

'때리는 엄마'

'난 나쁜아이'

'사랑 받지 못해'

'더 혼나겠지'

'안 혼날려면 무조건 아니라고 해야 해'

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거짓말을 반복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전문가 선생님께서는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

부모님은 무조건 화를 내지 말고 아이가 왜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차분히 파악을 하라고 조언하세요.

아이들이 거짓말을 통해 지금 상황을 회피하려는 부분도 있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상상력을 동원해 지금 현실에서

필요한 것을 채우거나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거짓말도 한다고 해요.

거짓말과, 현실을 혼돈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거짓말하는 것을 하지 못하도록 훈육하는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비판하고 화내는 말투가 아닌'

'거짓말 이면에 있는 아이의 두려움'

을 보기를 권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도 거짓말을 하게 되면 스스로에게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도록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아이와 부모님과 함께 책을 보며 나누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아이들은 책속에 인물을 보며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느낌과, 교훈적인 내용을 가지고

아이를 훈육하는 방법들을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는 책은

[거짓말을 했어-시공주니어]

[거짓말 대장-책과콩나무]

[지각대장 존-비룡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