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겉은 긍정적인데 속이 곪아있었거든요. 남들에게 솔직하게 말도 잘 못하고 끙끙 앓고 있었는데 여기를 통해서 그런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내성적이고 표현을 못하는 사람이라 그것이 싫었는데 마음을 알아주는 분과 전화심리상담이란 것을 하다보니 말이 술술 나와서 놀랬네요.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쏟아내어서 다 마치고 나니깐 시원한 것도 있지만 얼떨떨...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참고 살았냐는 말씀에, 진짜? 내가 그렇네? 대화라는 것도 잘 할 수 있겠구나 안심이 되고 욕심도 났네요. 사람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솔직하게 할 자신이 없어서 자주 피했습니다. 이젠 사람들과 피하지 않고 조금씩 저도 대화를 도전하려고 합니다. 잘할 수 있다고 응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