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일로 한 해 두 해 가다보니 벌써 결혼적령기를 훌쩍 넘어 외롭다는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소개를 받고 이성을 만나기도 많이 했지만 잘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결혼도 하겠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 덜컥 이제는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울하더군요.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다 전화심리상담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여기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늦은 밤에도 연결이 되어 궁금했던 것들도 물어보고 특히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결국

타인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좀 더 깊이 생각을 정리해봐야겠지만

전화상담은 유익한 시간이었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