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잘 맞지 않아요. 말을 조심스럽게 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만 하면

공격을 받아서 군대생활도 힘들었어요.

어릴 때 부모님과 헤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말이 늦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 다니면서도 놀림도 많이 받고 힘든 경험도 많았습니다.

내가 힘들어서 피하니 주변에 사람들도 점점 없어지고 말할 기회도 없어지니

이제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고민이 되었구요.

힘들다보니 다른데는 잘 못가겠고 전화심리상담이라도 받으려고 위드엘을 이용하면서

진짜 오랜만에 말을 편안하게 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우선 잘 들어주시고요. 사람말을 잘 이해 못하는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잘 알아듣게 되어서

대화하는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주셔서 서점에서 몇권 사와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시도해보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포기하려고 했는데 조금이나마 이렇게

노력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