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있는데 최근에 크게 싸웠어요.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언니를 많이 의지하고 살았습니다. 

제가 말 실수를 해서 언니가 화를 내고 저도 그동안 쌓였던 것들 막 쏟아내고 하면서 심각하게 나빠졌어요. 어떻게 할지 몰랐는데 상담사분이 진짜 어떻게 되길 원하시냐고 물어보셨어요. 

섭섭한 것만 많은 줄 알았는데 내 잘못도 많이 보였거든요. 

화해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방법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로 하기 힘들어서 편지를 쓰려고 합니다. 

아직 쓰지 않았지만 풀어보려고 노력하게 됐어요.  

최근에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나만 생각했던 것들이 후회가 되네요.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은 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