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 동안 사귄 남친과 얼마 전에 헤어졌는데 한 달 이상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몇 번 헤어지다 만나기를 반복하다 이번엔 정말 끝장을 보자며 이별을 통보받아 다시 매달렸는데 예전 같지 않게 냉정하게 뿌리치는 모습에 저도 포기를 하였습니다.
친구들은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잊혀진다고 하는데 전 도무지 회복될 것 같지 않아 전화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사람에게는 각자 성향이라는 것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바로 잊혀지진 않겠지만 이제 나의 모습을 내가 더 사랑하고 이런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