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할 때 크게 상처를 받아서 사람을 대하기 최근까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매일 집에 누워서 하늘만 쳐다보고 한숨만 쉬고 살았어요.
밥은 먹고 살아야해서 취업을 다시 해야 하는데 사람을 대하기 겁나서 미칠거 같은거에요.
상담을 받든지 병원을 가든지 해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아서 망설이고 피하고 싶었어요.
얼굴을 보고 말을 하는게 부담이 되고 부끄러운 마음이 컸고요.
여기 위드엘 전화심리상담을 받으면서도 시작할때는 솔직히 좀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얼굴을 보지 않고 하니 마음이 정말 편했습니다.
머릿속에 꽉 막혀있던 이물질 같은게 사라진거 같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나를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아요.
사람은 혼자 못살잖아요. 상담을 받으면서 타인이 나를 위해준다는게 치료가 되구나 생각되네요.
다음에도 필요하면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잠시였지만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