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장애, 성격장애에 대해서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인격장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혹시 내가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인격장애? 성격장애?”

라고 의심을 하거나 궁금해 하시는 경우보다

주로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 직장에서 상사와 갈등 속에서

어느 한쪽이 참고 참다가 인내심의 한계를 넘어서

그 사람의 심리적인 상태를 알아보고 알아보고 하시다가

혹시

“그 사람이 인격장애일 수 있구나”

라고 의구심을 가지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인격장애가 의심이 되시는 분

스스로 혼자서 상담을 받기보다는 가족분이 함께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답니다.


왜냐하면

인격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본인이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지요.

“내가 문제가 아니야”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든 거야”

문제상황에 대한 모든 원인을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탓으로 돌리기

때문에 누군가 그 사실에 대해서 지적을 하면 회피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이럴 경우 본인이 아닌

주로 배우자가 가족이 문제라며 본인의 문제행동에 대해서 인식을

하지 못하시는 경우들도 보게 됩니다.


특히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세상의 모든 중심이 자기자신이고

자신은 주변사람들로부터 무한한 추앙과

관심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은 자신의 성공을 위한 대상일 뿐,

사랑과 관심을 줄 가치를 못 느낀다고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무시하는 사람을

절대로 용서하거나 용납하지 않으려 하세요.

아무리 가까운 가족이라도 그럴 수 있답니다.


“나 빼고 다 이상해”

“내가 왜 변해야 하지?”

“우리 부인이 문제지 나는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어요”

“우리 남편이 이상하지 내가 피해자예요”

“당신이 뭘 안다고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해요?”

“내 말만 잘 들으면 집안이 편한데

우리 애들도 저 사람 때문에 저 꼴이예요“


주변사람들을 무시하고 모욕감을 주어도

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그들의 아픔을 잘 느끼지

못하는 모습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큰 아픔과 좌절감을 가지게 합니다.


인격장애 가족을 둔 분들이 겪고 계시는

만성적인 화병,

만성적인 우울감,

만성적인 분노,

만성적인 죄책감,

만성적인 좌절감,

에 대한 심층적인 심리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인격장애 가족분이나 직장상사를 두신 분들은 실제 생활에서

무척 괴롭고 힘듭니다.

정신적으로 소진되고 탈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복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