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폭력인 왕따, 집단따돌림 등의 현상들로 인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무척 상처받는 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많은 경우에 부모님들도 잘 몰라서, 아이가 뭔가 이상해서 상담받는 경우도

무척 많답니다.

“아이가 짜증을 많이 내고 있어요”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가 혼자서 울고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싶어서 데리고 왔어요”

“아이가 동생을 너무 때려요”

“아이가 부모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안해요”


아이가 뭔가 불안해 보이고, 힘들어 보이는데...

정확한 상황과 아이의 상태를 모르면 부모는 참 답답할 수 밖에 없답니다.

위와 같은 답답함으로 상담받는 많은 아동들이

아동우울증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동들 같은 경우에 부모가 잘 알지 못하는 크고 작은 왕따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갑작스런 눈물,

갑작스런 잦은 감정 변화들,

갑작스런 공격성

등을 보인다면 반드시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답니다.


부모가 물어보면 아이들은 언어로 표현을 잘 못하기 때문에

아이의 이런 깊고 아픈 심리적인

외상들은 치료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왕따 경험은 아이들의 정서상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상황인데요.

물론 아이가 친구들에게 잘못한 경우도 있겠지만 집단성이 강한

우리나라 학교문화에서는 가해자 소수의 몇 명으로 인해 집단 전체가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요.

정말....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아직 어리고 인지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동상담은

아동 개인 심리치료 뿐 아니라 부모교육과 상담, 학교와 연계를 하여서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아이가 아무리 또래보다 성숙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답니다~!

지금 혹시 우리 아이가 평소보다 다른 행동이나 반응을 보인다면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구들을 활용해서

아이들과 대화를 시도해 보시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