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신체화 증상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서 유독 많이 나타난다는 신체화 증상~!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인데요.

실제로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몸에 이상 증상이 있는데 잘 알지 못해서

병원에 다녀도 도통 해결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신체화 증상은 우리 마음이 아프다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하나의 신호와 같아요.

주로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참는 것을 좋은 미덕으로 알고 있는 보수적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몸이 아픈 것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요.


성격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부분, 보수적인 문화에서 본인의 감정을 많이

참고 억압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주로

많이 참아야 한다

권위에는 무조건 순종하고 따라야 한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개인주의 보다 집단주의 우선

하지만 부당한 경우나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한 안좋은 감정을 참고 참다가

몸의 증상으로 표출되는데요.


배가 아프다

머리가 깨질 거 같다

소화가 되지 않는다

가슴이 계속 답답하다

심장이 조여온다

숨을 잘 쉴 수 없다

잠이 오지 않는다

분노나 억울함, 공격성이나 불만을 드러내고 싶은 것을 참다가 이렇게 몸의 반응,

즉 신체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요.

사실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지요.


신체화 증상에서 심리치료가 중요한 것은

늘 마음 속 어딘가에 있는 감정의 응어리들을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와

정서로 바꾸는 작업들이 크게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체화 증상이 오래 지속되다보면 만성적인 질병으로

이어지는 위험한 경우들도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몸과 마음이 이어졌기 때문에 우리 마음을 잘 돌보고 힘을 내도록 해줘야

우리의 몸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