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섭다..”

“아.. 두렵다..”

“아.. 도저히 안돼..”

“아.. 도저히 이 공포는 못 벗어나..”

“아.. 또 시작이야 이 무서움..”


공포증이란 두렵고 무서운 감정의 병리적 증상을 말하는데,

대상에 대해 병적으로 두려움이나 무서움을 느끼는 증세예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어느 정도의 공포감을 느낄 수는 있지요.

그러나 어떤 사물이나 행동 또는 상황에 의해 일어나는 극심한 불안은

심리질환의 일종이예요.

이러한 불안은 막연한 불안의 상태를 넘어 비교적 심한 정도로 지속적이면서

비합리적인 공포감을 유발하거든요.


일반적으로 공포증은 사물이나 행동 또는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강박적인 욕구로 나타나는데요.

공포감은 그것을 피하고자 하거나 모면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경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그것이 정도에 지나치고 비합리적인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렇기에 상당히 고통스럽고 사회기능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공포증과 불안증은 차이가 있는데,

공포증은 불안을 유발시키는 특정한 대상이 있는 반면

불안증은 불안을 일으키는 대상이 없는 경우인데요.

불안증은 불안을 느낄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공포증과 다른 것이예요.

공포증은 특정인에게만 경험되거나 발생되는 증상이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에게 쉽게 유발될 수 있는 현상이라는 점에서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공포증의 종류에는

대인공포증,

고소공포증,

이성공포증,

폐쇄공포증,

동물공포증,

등 대상에 따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불안한 정도가 심하면 누구나 공포증이 생길 수 있기에 혼자서 앓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극복해 나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