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게 웃는 사람인데 기분이 오락가락 한게 너무 심해서 정신과도 다녀보고 해도 잘 낫지 않았어요. 전화심리상담이 있다는거 알고 반신반의하며서 진행을 했는데 처음부터 눈물 콧물나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진짜 내가 외로웠구나. 이렇게 들어주고 내가 괴로웠던 것들을 잘못했다 하지 않고 도닥여 주길 바랬구나 하고 알게 되고.. 억울한 마음이 많았는데 홀가분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상담비용이 부담이 좀 되다 보니 오래는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상담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