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답답해서 이용을 해봤어요. 처음에 어떤 일로 상담받기를 원하냐고 

물어보시고 대답을 하면 됩니다. 말을 하다보면 계속 쭉 이어서 이야기가 나오구요. 

이직 관련 이야기를 하고 전화심리상담을 했는데요. 이런걸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나 

싶었는데 많다고 해서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생각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건데 막 자신감이 생기고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 어떤게 가장 힘들고 넘지 못하는지 알게 됐어요. 

감정적으로 호소하고 무턱대고 위로해주는건 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이성적으로 잘 판단하고 생각하게 돼서 좋았어요. 술을 먹으면서 스트레스 풀고 

그랬는데 그게 하나도 도움이 안됐어요. 

힘들 때 이렇게 상담 받아보면 좋은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