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 대한 질투심이 커서 말도 안되는 고통을 받았거든요.
친구가 괴롭힌 것도 없고 어릴 때부터 친구라 제일 친하고 고마운 사람이예요.
그런데도 취업에 떨어지고 다른 것들도 잘 안되니 항상 웃고 있으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친구가
미워지고 질투심이 커지고..

한심한 것을 알지만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친구 약점을 자꾸 찾게 되었네요.
죄책감과 질투심이 힘들었는데 전화심리상담사 선생님이 본인이 힘든 상태를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셔서 얼떨떨 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네요.

친구를 그냥 미워하면서 사는 것이 아니고 이러다가 진짜 내가 병자가 되겠다 싶었는데 잘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타인과 비교하고 살면 자신이 더 비참해지는 것 같아요.
책도 많이 읽고 강의도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상담 한 번 하는게 제일 잘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