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약해지는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나봅니다.
문제가 생겨서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속으로 삭히고 있었는데, 도저히 방법을 몰라서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이용했습니다. 뭔가 절차가 복잡할 줄 알았는데 쉽게 통화하면서 상담진행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통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이 되고, 누군가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준다는 자체가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냥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성심껏 들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담해주셨던 분이 높은 교육도 받으시고 인생 경험이 많으신 분이신 것 같아요. 여건만 된다면 나도 이렇게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