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사는게 의미가 없고 우울이 심해져서 울기만 했어요. 약을 먹고는 있지만 기분만 이상하고 또 약먹으려니 겁났어요. 누구한테 이런것 때문에 말하기도 그렇고 상담받는 곳을 찾아가려고 해도 복잡했는데 얼굴 보지 않고 이렇게 상담 받아보기를 엄마 친구분이 권해주셔서 이용했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보고 내키지 않으면 바로 끊을려고 했는데 제 이야기를 시작하다 보니 눈물이 자꾸 나고 말을 하다 보니 진짜 도움 받아서 치료 받고 싶다 이렇게 살기 싫다 그런 맘이 들어서 적극적으로 이야기 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다행히 경험이 많으신 상담사 선생님이 전화를 받으셔서 오랜만에 진솔한 이야기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