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가족들에게도 말 못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몸도 상하고, 탈모에다가 체중도 10키로 이상 빠졌었어요. 사람이 힘들어지니 제대로 생활을 못하겠더라고요. 먹는 것도 안되고 잠도 못자고..

나만 이렇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상담 받아보니 나만 그렇게 힘든게 아니구나 싶고 이래서 상담 받는구나 싶네요. 몇마디 해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느껴지는데 확실히 경험이 많으신 상담사분이라서 잘 리드해주셨어요. 말하면서 많이 울어서 부끄러웠는데 좋은 눈물이고 다시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주셔서 진짜 위로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