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만 서면 머리가 백지상태

사람들 시선이 부담스럽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무슨말을 할지 모르겠다

발표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심하게 긴장된다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 목소리가 너무 작고 힘이 없다

발표불안 때문에 불이익을 당한 적이 많다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사회생활이 힘들다


위의 문구들 중에 몇 가지 해당되기도 하고 거의 다 해당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하고 힘든 부분들이 심해서 사회생활이 힘들다면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꼭 필요하답니다.

심리치료에 대한 대중화와 필요성 때문에 발표불안이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때문에 상담으로 도움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우리나라는 집단문화라는 특수성 때문에 사람들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들이 증가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렇다면 나를 어렵게 하고 두렵게 하는 발표 공포감은

주로 어떤 이유에서 생기는 것일까요?


심리치료 현장에 가장 많이 다루고 있는 부분은

'나만의 트라우마' 인데요.

발표에 대한 공포감이나, 사람과의 상처는 아주 예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현재 본인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상담현장에서 볼 수 있어요.


'그때 그 사건'

'그때 그 사람'

'그때 그 상처'

'그때 그 수치심'

'그때 그 모멸감'

'그때 그 좌절감'

에 대한 기억들이 내 생각과 기억속에.. 또 나의 몸에 의식하든 하지 않든

지금 현재 언제든지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트라우마는 꼭 치료하지 않으면 우리 속에 건강한 에너지를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들과

아픈 상처들로 소진시키는 막강한 힘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점점 더 병들게

한답니다.


또한 '타인에게 과도하게 민감한 성격요인'이 있는데요.

성격이란 것이 여러 요인들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타인에게 과도하게

예민하고 민감한 성격은 타인의 사소한 한마디와 표정으로도

본인을 괴롭히는 쪽으로 스스로 판단, 부정적 정서감을 가지게

하는 부분인데요.

자신과 타인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살펴보고 생각-판단-행동을 돕는

인지치료행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발표불안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알려드리면

-자신에게 친절하세요.

-대중 속에 있을 때는 자신보다 상대에게 집중해야 마음이 편해집니다.

-매일 복식호흡 20분씩.

을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