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육이란 이름으로 아이를 때리고 숨지게 한 부천 초등학생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 하지요,

정말 가슴 아픈 일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행동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사건들이 하나씩

밝혀 지고 있는데요.

특히 조사결과에서

훈육이란 탈을 쓴 아이의 체벌이란 방법이 되물림 되었던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녀 교육에 있어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동학대 가해자 대부분은 자신의 학대 행위를 훈육이었다고 항변합니다.

훈육의 방법에는 대화, 보상, 모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체벌이 훈육의 중요한 방식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전화심리상담 중에 자신의 상처로 인해,

현재 부부갈등으로 인해 아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한 적이

있다는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보건복지부의 ‘2014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가해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양육 태도와 방법의 부족입니다.

아동학대 가해자 중 3분의 1이 이런 특징을 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체벌이 아동학대이며 훈육의 효과도 없다고 지적합니다.

더군다나 학대를 받은 사람이 다시 자녀를 학대하는 대물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재 아동복지법에서는 아동에 대한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데,

징계시에도 비폭력을 사용하고 아이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관련 법에도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이 아동의 부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모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함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