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던 주위의 사물들의 색들을

잘만 활용하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실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흰색은 정신적인 이상향을 연상시켜

순수함, 성스러움, 숭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이와 반대인 검정색은 강인함과 품격, 남성성을 연상시킵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중간색인 회색은 분명한 주장과 뚜렷한 주체 의식이

적은 이미지이지만 반대로 중립성을 부여해 부주의하고 무책임한 사람에게는

균형 잡힌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초록색은 자연을 상징하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감정의 균형과 편안함을 제공하지요.

이에 반해 빨간색은 열정을 상징하며,

가라앉은 기분을 북돋아 주고 역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모든 일에 끈기와 의지를 잃지 않게 해주며,

무기력할 때 활력을 불러 일으켜 줍니다.


급한 마음을 한풀 누그러뜨려 차분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파란색은

조급한 마음이 들 때 도움이 됩니다.

힘든 일로 지친 마음에 여유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는 인내심을 갖도록 해줍니다.

밝고 긍정적인 활력을 만들어내는 노란색은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즐거운 기분을 유도하여 웃음을 만들어 내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사람들의 속내를 겉으로 드러나게 하는 힘도 지녔습니다.



주황색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눈앞에 닥친 장애물을 극복하게 하는

강인한 영감을 주므로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색입니다.

보라색은 빨강과 파랑의 특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외부 자극과 내부 감정 변화의 균형을 맞춰 주는 품위 있고 고상한 색입니다.

분홍색은 포근하고 온순한 감정을 이끌어 내어 보호 본능과 보살핌,

무조건적인 사랑을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