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을 받는 것이 두렵고 나아질까 하는 의심 등으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까지 있는 것은 오랫동안 고질적인 마음의 문제,

마음의 고통, 마음의 무거운 짐을 가지고 계실 가능성이 큰데..

그것을 심리적인 방법으로 풀려고 하지 않는다면

여러 가지 방법을 쓴다고 해도 결코 나아지지 못하겠지요.


운동, 친목, 약물치료 등 방법들을 쓰면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마음의 응어리들은 잠시 사라지는 듯 보이지만 비슷한 상황, 비슷한 문제,

또 매일 반복되는 스트레스 상황일 때 다시 등장을 하게 됩니다.

마음속의 울화, 화병, 응어리 같은 경우는 대부분 사람으로부터 온 '상처',

'갈등', '극심한 스트레스' 가 쌓일경우에 오게 됩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반드시 그 대상이 있고,

그 상황에 대한 내 몸의 반응이 여전히 기억을 하기 때문에

과거의 대상이 될 수 없고, 현재도 그 상처로 인해, 그 사람으로 인해,

과거의 상처나 고통을 '지금 현재'에도 고스란히 겪고 있는 것입니다.


너무 답답하시나요?

너무 고통스러우신가요?

잠시 괜찮아졌다가 다시 답답하고 속에서 불이나시나요?

심리치료는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의 근육을 키우고,

마음의 상처와 응어리들을 아주 편안하고 두렵지 않게

같이 들여다 보는 작업입니다.

피하고만 싶었고, 당장 그 부분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잊고 싶지만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기억들을 함께 살펴보고 치료해 가는 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