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근에 공황증 아닐까? 하고 걱정이 되신 적 있으신가요?

아님, 현재 공황증으로 순간순간 힘든 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신가요?

요즘 몸과 마음에 이상한 증상들이 나타나서 혹시나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 보신다거나

증세가 심각해서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받아보려고 하시겠지만,

그 증상들은 너무나 다양하고 본인 특유의 증상들이 개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혼자만 끙끙 앓고 견디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많은 원인들과,

많은 사건들이 공황증을 겪기까지 아프게 하는 부분들이지만,

특히 '스트레스 취약성'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황이나,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스트레스에 취약한 체질적인 분도 계시지만,

공황증이 생기게 된 시간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때

본인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황이나 사건, 사람들에게 노출된 시간의 양만큼

공황증을 겪게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답니다.


예를 들어

'굉장히 엄하신 아버지로 인해 성격적으로 많이 눌려서 자랐는데

회사에 취직해보니, 우리 아버지는 아닌데 우리 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의

상사로 인해 그분 앞에 서면 머리가 백지가 되고, 당황하게 되고

눌리는 느낌을 겪는 경우'

이럴 경우가 많이 노출되고 본인의 상처와 지금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리시키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 소진, 탈진, 결국 경미하게 시작된 공황증 증세가

점차 심해 질 수도 있답니다.

이 분은 '윗사람에 대한 스트레스 취약성' 을 가지고 계신것이지요.


“스트레스 취약성”은 사람 뿐 아니라,

내가 무의식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 상처, 장소, 냄새, 소리 등...

자신도 모르게 몸과 맘속에 각인이 되었다가

스트레스 상황에 많이 노출된 경우 공황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자기 발견,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라는 요즘 세상입니다.

하지만, 내가 어떤 부분이 약한지,

내가 어떤 부분에 예민한지,

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아는 것은

더욱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사항입니다.

사실 나도 아프지만 다른 사람도 힘들 수 있구나 하고 서로를 공감하는 세상이 되겠지요.


아프고 힘드십니까?

무조건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조용히 내가 어떤 부분이 약하고 취약한지,

본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합니다.